애견동반 가능 청산리 오토 캠핑장 추천

노력의 시간

청산리 오토캠핑장에 방문했습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곳이다보니 많은 캠퍼분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오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는 반려견이 없어 데리고 가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데리고 오신 반려견 모습만 봐도 귀여워서 흐뭇해집니다. 충남 애견동반 캠핑장으로 추천드리는 청산리 오토캠핑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청산길 279에 위치한 청산리 오토캠핑장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주소를 찍고 가시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도활용하여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청산리캠핑장으로 들어서다 보면 우측에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뷰가 좋아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좋은 뷰인 만큼 공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10월 말에 다가가는 중이라 날이 추울까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난로도 필요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물때가 있는지 물이 들어오고 빠질때 뻘이 나타납니다. 이 곳에서 조개를 캘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이 들어오면 멋진 바위와 함꼐 바닷가 뷰가 완성됩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청산리 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면 데크사이트와 노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데크사이트 중에도 타프가 있는 데크와 아닌 데크로 나뉩니다. 예약시에 캠지기님께 문의하셔도 좋겠습니다. 캠핑장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애견동반이긴 하나 많은 분들이 매너를 지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5번 사이트를 이용했고 바로 물때가 빠져있을 때 보이는 뷰 모습입니다. 날이 상당히 맑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데크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데크 앞쪽에 흙바닥이 있어서 장작 태우기에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데크위에는 장작을 태우지 맙시다)

애견동반 가능 캠핑장이라 그런지 이 곳에 상주하는 고양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놀라웠지만 더 놀라웠던 것은 이 고양이들의 친화력입니다. 고양이들이 계속 다가와서 먹을 것을 받아갑니다. 많이 받아가 본 솜씨인듯 보였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귀엽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납니다. 먼저 불멍 장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춥지 않지만 캠핑의 불멍은 필수 입니다. 장작을 태워도 주변에 고양이가 계속 돌아다닙니다. 밤이 되니 더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애견동반 캠핑장 추천드리는 이유중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바로 이 겁니다. 제빙기가 있어서 얼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기에 좋습니다.

제빙기를 직접 가지고 다니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여기에는 제빙기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료와 라면 등도 매점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텐트 내에 고양이가 밤사이 들어왔던 흔적입니다. 고양이가 들어온 것 뿐만 아니라 잠을 자고 간 흔적도 발견했습니다. 아마 텐트 내부가 따뜻했던 모양입니다. 주변 정리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쓰레기통도 뒤지고 난리가 나니 반드시 정리정돈은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안까지 들어와서 자고 갈줄은 몰랐는데 참 황당하면서도 재밌는 경험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텐트 스커트 부분에 영역 표시까지 하고 갑니다.

청산리 캠핑장 예약은 전화로 하셔도 좋고 땡큐캠핑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1박에 4만원으로 예약했습니다. 노지캠핑은 3만 5천원이라고 합니다. 노지캠핑은 입퇴실 시간이 따로 없고 자유롭다고 하네요. 캠핑을 하면서 이 곳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은 밤이 되면 라디오 방송을 하십니다. 문자로 사연을 받아 음악을 틀어주시는데요. 점심에도 음악방송이 나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애견동반 캠핑장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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